포토.
쓴맛을 보다.
은빛여울
2019. 8. 8. 18:35
또래의 다른 이들에게 툭하면 과욕부리지말자, 몸이 하자는대로 하자, 무리하면 안된다고 잘도 말해왔으면서 그만 무리해 버리고 결국은 감기가 슬그머니 달라붙었다. 우선은 목으로 그리고는 기침으로..무리인데 속으로 궁시렁거리면서 미련을 부렸다.계속 쉬면서 생강차를 마셔대고 영양가를 고려하며 끼니를 챙기고 해보지만 에어컨 바람도 한몫 거들었겠지. 병원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동안 금요일이 슬그머니 저물어가네. 내일 아침에 다시 상황을 봐가면서 어떻게든 해야겠다만 짜증스럽다.
마산돌탑, 여기에 갔다오는게 힘들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