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2017년의 1월1일의 첫 햇님.
은빛여울
2017. 1. 1. 23:13
일출은 어디서 만날까 생각 좀 하다가 또 다대포로 재빨리 결정내려 버렸다.
새해의 첫날부터 혼자 밥 먹는 거는 좀 아니라는 생각이 퍼뜩 떠올랐기에.
바람이 없는 부산의 겨울은 지극히 상큼했고 장갑을 끼지 않아도 괜찮을정도였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의 새 햇님은 유난히도 예뻤다.
귀가하니 8시30분.
점심무렵 큰아들 가족과 떡국을 끓여서 나누어 먹었다.
개구장이들은 조금 씩 단단해 져 가는 것 같았는데 아들은 감기로 힘겨워했다.
오후 늦게 온 둘째 가족과도 잠시 함께 했다가 모두들 돌아갔다.
생선구이와 조림을 조금씩 챙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