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꿈이야기.
은빛여울
2016. 12. 3. 10:07
가끔 꿈을 꾸는데 때로는 혼자 웃음을 터트릴 정도로 재미있는 꿈도 있다.
얼마전 한창 감기로 고생 할 때 자기전에 생강차를 듬뿍 마시고 잤든 밤,
꿈에 기차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었다.
아주 편안한 자세로 등받이에 등을 기댄 상태였는데 옷을 잘 차려 입은
어느 여인이 내 앞으로 오더니 나더러 내 자리니까 비켜달라고 했다.
어이가 없어서 당신자리라는 증거라도 있느냐고 물었드니 열차 좌석에 자기의 이름과
싸인이 새겨져 있으니 확인해 보라고 다그쳤다.
확인 해 보니 정말로 글씨 같은게 새겨져 있었고 나는 벌떡 일어났는데
자리에서 일어나니 꿈이었고 엄청나게 소변이 마려웠다.
화장실에 가기도 힘들 정도였으니... 밤 중에 화장실에서 한참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