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여울 2015. 10. 14. 21:27

 

 첫번째의 만남.

 

마치 경비병을 연상하게 했든 굳은 표정의 사람들,

 

 

 

 

 

 

 

비록 남루한 의복을 입었으나 그들의 표정은 그다지 부끄러워 보이지 않았다.

초연하다 해야 할까.

 

당당하지 못한  부유함보다 비굴하지 않은 가난이 귀하다 생각된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든  호숫가의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