蓮.

또 다른 蓮.

은빛여울 2015. 8. 11. 17:29

연들에 시선을 두면서 이 날은 이상하게  사람이  연상되었다.(의인화)

홀로  우뚝 선 이 연을 보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제목이 떠올랐는데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홀로서기를 하는 당당함과  강한 개성이 느껴졌지만

 주위와 어울리지 못하는  외톨이의    외로움이 안스럽기도 했다.

.연을 향한 고민은 계속되고.

                                                      -  삼락에서.    15.8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