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바다와 그물이 있는 풍경. 은빛여울 2015. 7. 1. 16:00 자욱한 안개위를 배들이 간다.한 없이 가라앉은 안개까지 실렸을까.침묵까지 덤으로 실었을까.무거운듯 힘든 듯 천천이 배들이 간다. 그물들이 바람에 춤춘다. 바람도 안걸릴 그물들이 배를 지키나?그물도 없으면 정말 심심할까봐 그 자리에 있는거다.- 태종대 인근 바닷가에서. 15.6.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