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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가 있으면 빛도 있으니...

은빛여울 2015. 6. 11. 20:37

 어제 어느 식당앞을 지나치다 보니 평소에 그리 손님이 많았든 곳에 종업원과 주인만

덩그러니 자리에 앉아 있었다.

충무동에서 모임을 하고 귀가하는 길에는 곳곳에 과일행상들이  그득그득 과일들을 싣고 있고 시장에도

 손님이라고는 드문드문,저 많은 상품들을 다  어쩌면 좋을까..

엄청난 재난을 겪고도 교훈을 얻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높으신 분들 참 답이 없다.

곳곳에 지금도 재앙의 씨앗들이 도사리고 있다고  귀뜸을 해 주는 분들도 있든데

그런 글은 읽지도 않는 모양이다.

 그래도 또 지나가기야 하겠지만 제발 제발 이 달안에는  마무리 되기를..

 

                                                                        -  아침의 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