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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새들의 자유로움.

은빛여울 2014. 11. 24. 14:28

      '  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기럭 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 가도 끝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 엄마 찾으며 날아갑니다.'

 

            사진을 정리하려고 지우려다  이 사진을 보니 어릴 쩍  부르든 동요가 문득 입가를 맴돈다.

            기러기들이 엄마를 만났을까. 엄마란 단어는 언제나  어딘가가 '찌잉' 하는 작은 통증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