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성지곡으로 피서가다.
은빛여울
2010. 8. 2. 11:44
성지곡에 피서겸 가자는 친구와 친구의 친구 둘과 갔더니 세상에나 정말이지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 들로 북새통이었다.
아이구 무시라 집에서 하고 싶은 장난이나 하면서 음악이나 깔아놓고 노는기 훨 낫겠더라.
아기들이 간혹 눈에 들어와 안아도 주고 아기의 기저귀도 좀 벗겨주라고 권하기도 하고
찬물에 발을 담그는 등 으로 간신히 먼곳에 간 피서 기분을 맛보았다.
계곡의 물이 시원해서 그래도 피서지 역활은 충분했다.
할배 할매가 지켜보는 가운데 아기는 단잠에 빠졌다.
심심한 할배가 ' 고만 자고 일 나면 좋겠다'하니 할매는 '얼라들은 마이 자야 잘 커요'
하면서 깨울까봐 감시 중이었다.
이 버섯들은 성지곡에서 발견한 것들이다.
우리 동네 산에서는 못보든 것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