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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사 有) 千の風になって(천의 바람이 되어)

은빛여울 2009. 12. 29. 14:19

(가사 有) 千の風になって(천의 바람이 되어)

 

업데이트 : 2008.02.20 18:46:01
[삶의 향기―임순만] 야만의 숭례(崇禮)
 
일본 작가 아라이 만이 곡을 붙인 ‘천의 바람이 되어’를 듣고 있다. 일본 출장을 갔던 동료가 사다 준 CD인데, 지난해 일본에서 112만장을 팔며 일본 가요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한 노래라고 한다. 묵직한 저음에 투명감이 느껴지는 테너바리톤 아키가와 마사후미의 호소력 있는 노래가 긴 여운을 남긴다. 이 시에 ‘전설’ 같은 것이 따라다닌다.

1977년 영화감독 하워드 혹스 장례식에서 배우 존 웨인이 낭독했다는 설을 비롯해 이 시를 쓴 사람에 대해서도 미국 볼티모어의 평범한 주부가 썼다는 설, 미국 인디언 원주민들 사이에 전해져 온 시라는 설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이 시가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2001년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테러로 무너지고 그 1년 후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한 소녀가 이 시를 낭독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 시의 특징은 죽은 자가 산 자를 위로한다는 점이다. 그대여 내 무덤 앞에 울지 말아주오. 나 거기 없으리, 나 잠들지 않으리(…). 죽은 자가 산 자를 위로한다는 말은 차원 높은 메타포다. 산 자는 궁극적으로 죽음으로부터 배우고 위로받는다. 죽음의 위대함은 산 자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준다는 데 있다. 그래서 죽은 것은 아주 사라지지 않고 어떤 형식으로든 인간의 마을로 돌아온다.

숭례문이 방화로 소실된 이후 우리 사회에 이 허전함을 이길 수 없는 데서 오는 기이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국보 1호로 불리며 수백년을 서울 한복판에 버티고 있던 우리나라 최고의 대문이 어느날 밤 컴퓨터 그래픽같이 불길에 휩싸이더니 실제로 새카만 잔해로 변해버린 데에야 가슴이 후끈거리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후끈거림을 잉태한 별난 이유와 그 후끈거림 이후에 펼쳐지는 진풍경은 더욱 절망스럽다.

그 별난 이유로, 국보 1호에 불을 지른 패역한 노인의 가슴에 있던 한(恨)을 얘기해보고 싶다. 그 노인은 자신의 재산적 손해에 대해 평소 ‘혼자서는 죽지 못한다’고 외치고 다녔다고 하거니와, 그 한이 해소될 길을 찾지 못해 끝내는 숭례문에 불을 지르고야 마는 우리 사회의 닫힌 구조를 생각하면 캄캄한 동굴만이 떠오를 뿐이다. 그의 범죄행위는 가증스럽기 짝이 없는 것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속속들이 깊은 상처를 가진 사람의 한을 들어줄 아무런 통로가 없고 그저 사무적인 핑퐁게임만이 존재하는 사회라면 앞으로도 어떤 비극이 일어날 수 있을지 두려운 일이다.

또한 소실된 숭례문 주위에서 펼쳐지는 어지러운 장의행렬과 주술적 행위, 온갖 해프닝은 시민들의 문화재 사랑이라고 해서 양해될 만한 것도 아닐 것 같다. 지금 저들의 행위는 문화로 포장된 야만일 뿐이다. 슬픔을 저리 욕되게 표현하는 경우를 일찍이 본 일이 없다. 더구나 이런 슬픔의 한복판에서 출범하는 새 정부의 첫 걸음에 정치력은 보이지 않고, 숙고(熟考)나 양보의 미덕쯤은 애당초 고려사항이 아닌 것 같은 정치권의 살풍경은 600년간 국가의 예를 상징해 온 숭례문이 사라진 것에서도 아무런 배운 것이 없는 듯하다.

6∼7년 전 뉴욕 그라운드 제로에서 펼쳐지던 절제된 슬픔의 의식과 미국인들의 깊은 국가 사랑을 우리는 보았다. 그때, 희생된 아버지에게 드리던 작은 소녀의 시를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죽은 자에게서 배울 수 있어야 한다. 그대여 나를 위해 울지 말아주오. 나 잠들지 않으리, 나 당신을 깨우는 바람이 되리….

임순만(미션담당부국장 겸 종교부장) soon@kmib.co.kr


2007년, 일본에서 대중가요가 아님에도 이례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千の風になって(천의 바람이 되어) 라는 노래입니다. 얼마 전, 제가 마음대로 링크한 이웃분의 댁에서 접했는데요.(트랙백 참조) 

스바루가 콘서트 엠씨에서 불렀다는 곡이라고 해서- 이런 노래가 있다네~ 정도는 알고는 있었는데,
(칸쟈니의 관련곡 포스트는 네이버 미즈님의 블로그 를 참고해주세요. 근데 링크건다고 허락도 안받았는데 이래도 되나 모르겄네..ㅠㅠ)

가사를 보니 이건 뭐, 포스팅해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마음이 들어서 말이죠.




유튜브에서 검색질로 얻은 몇 가지 영상입니다.
한국말 버전은 처음 들어보는데, 저 혼자 상상했던 한국어 번역 가사랑은 쬐매 다르지만, 그래도 좋네요.





[秋川雅史] 千の風になって







千の風になって & Jupiter

아키카와 마사후미와, 히라하라 아야카가 함께 부른 千の風になって,
그리고 히라하라 아야카의 Jupiter입니다.





몇 번이고 쓰다 지우다 쓰다 지우다 했지만, 이 노래의 메시지에 대하여 섣부르게 언급하는 건 역시 그만둬야겠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in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softly falling snow.
I am the gentle showers of rain,
I am the fields of ripening grain.
I am in the morning hush,
I am in the graceful rush
Of beautiful birds in circling flight,
I am the starshine of the night.
I am in the flowers that bloom,
I am in a quiet room.
I am in the birds that sing,
I am in each lovely thing.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o not die.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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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の風になって

私のお墓の前で泣かないでください
(와타시노오하카노마에데 나카나이데쿠다사이)
나의 묘지앞에서 울지말아주세요

そこに私はいません
(소코니와타시와이마셍)
그곳에 나는 없어요

眠ってなんかいません
(네뭇테난카이마셍)
잠들어있거나 하지 않아요

千の風に
(센노카제니)
천의 바람이

千の風になって
(센노카제니낫테)
천의 바람이 되어서

あの大きな空を
(아노오오키나소라오)
저 넓은 하늘을

吹きわたっています
(후키와탓테이마스)
바람이 되어 지나가고 있습니다



秋には光になって、畑にふりそそぐ
(아키니와히카리니낫테 하타케니후리소소구)
가을에는 빛이 되어, 밭에 내리쬐고

冬はダイヤのようにきらめく雪になる
(후유와다이야노요우니 키라메쿠유키니나루)
겨울은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눈이 되고

朝は鳥になって あなたを目覚めさせる
(아사와토리니낫테 아나타오마자메사세루)
아침은 새가 되어 당신을 눈뜨게 합니다

夜は星になってあなたを見守る
(요루와 호시니낫테 아나타오미마모루)
밤은 별이 되어 당신을 지켜봅니다



私のお墓の前で泣かないでください
(와타시노오하카노마에데 나카나이데쿠다사이)
나의 묘지앞에서 울지말아주세요

そこに私はいません、死んでなんかいません
(소코니와타시와이마셍, 신데난카이마셍)
그곳에 나는 없어요, 죽어있거나 하지 않아요

千の風に
(센노카제니)
천의 바람이

千の風になって
(센노카제니낫테)
천의 바람이 되어서

あの大きな空を
(아노오오키나소라오)
저 넓은 하늘을

吹きわたっています
(후키와탓테이마스)
바람이 되어 지나가고 있습니다


千の風に
(센노카제니)
천의 바람이

千の風になって
(센노카제니낫테)
천의 바람이 되어서

あの大きな空を
(아노오오키나소라오)
저 넓은 하늘을

吹きわたっています
(후키와탓테이마스)
바람이 되어 지나가고 있습니다


あの大きな空を
(아노오오키나소라오)
저 넓은 하늘을

吹きわたっています
(후키와탓테이마스)
바람이 되어 지나가고 있습니다


보조개(http://blog.naver.com/51dk)
출처 : 지음아이커뮤니티 (http://www.jieum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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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하라 아야카의 Jupiter

Jupiter

作詞 吉元 由美
作曲 G.Holst
唄 平原 綾香


Every day I listen to my heart

ひとりじゃない
(히또리쟈나이)
혼자가 아니예요

深い胸の奥で つながってる
(후까이 무네노 오꾸데 츠나갇떼루)
깊은 가슴의 안 쪽으로 이어져 있어요

果てしない時を越えて 輝く星が
(하떼시나이 토끼오 코에떼 카가야꾸 호시가)
끝이 없는 시간을 넘어서 빛나는 별이

出会えた奇跡 教えてくれる
(데아에따 키세끼 오시에떼 쿠레루)
만났던 기적 가르쳐 줬어요


Every day I listen to my heart

ひとりじゃない
(히또리쟈나이)
혼자가 아니예요

この宇宙の御胸に 抱かれて
(코노 소라노 고무나니 다까레떼)
이 우주의 가슴에 안겨져


私のこの両手で 何ができるの?
(와따시노 코노 료-떼데 나니가 데끼루노 )
나의 이 두 손으로 무엇이 가능할까요?

痛みに触れさせて そっと目を閉じて
(이따미니 후레사세떼 솓또 메오 토지떼)
아픔을 느껴서 살짝 눈을 감았어요

夢を失うよりも 悲しいことは
(유메오 우시나우 요리모 카나시- 코또와)
꿈을 잃어버린것 보다도 슬픈 것은

自分を信じてあげられないこと
(지분오 신지떼 아게라레나이 코또)
자신을 믿어 주지 않는 것


愛を学ぶために 孤独があるなら
(아이오 마나부 타메니 코도꾸가 아루나라)
사랑을 배우기 위해서 고독이 있다면

意味のないことなど 起こりはしない
(이미노 나이 코또나도 오꼬리와 시나이)
의마가 없는 일 같은것 일어나지 않아요


心の静寂に 耳を澄まして
(코꼬로노 시지마니 미미오 스마시떼)
가슴의 침묵에 귀를 귀울여요


私を呼んだなら どこへでも行くわ
(와따시오 용다나라 도꼬에데모 유꾸와)
나를 부른다면 어디라도 갈거예요


あなたのその涙 私のものに
(아나따노 소노 나미다 와따시노 모노니)
당신의 그 눈물 내 것으로


今は自分を 抱きしめて
(이마와 지분오 다끼시메떼)
지금은 자신을 안고서

命のぬくもり 感じて
(이노찌노 누꾸모리 칸지떼)
생명의 온기를 느끼고


私たちは誰も ひとりじゃない
(와따시따찌와 다레모 히또리쟈나이)
우리들은 누구도 혼자가 아니예요

ありのままでずっと 愛されてる
(아리노 마마데 즏또 아이사레떼루)
있는 그대로 계속 사랑받고 있어요

望むように生きて 輝く未来を
(노조무 요-니 이끼떼 카가야꾸 미라이오)
바라는 듯이 살아 빛나는 미래를

いつまでも歌うわ あなたのために
(이쯔마데모 우따우와 아나따노 타메니)
언제까지고 노래할거예요. 당신을 위해서


출처 : 지음아이커뮤니티 (http://www.jieumai.com)

출처 : 예.아 -YEAH- 그 환한 빛
글쓴이 : 예아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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