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칼국수를 앞에 놓고...

은빛여울 2009. 3. 29. 13:01

 

 

 피겨 우승 시상식 시작하는 순간  옆지기가  솜씨를 발휘한 

해물 칼국수를  한입 넣다가

김연아의 눈물이 눈에 들어오자 동시에 

둘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고 먼저 휴지를  

 집은 사람이 한장 빼어 건네주었다.

 

마주 보지는 못하고  코를 휑하니 풀면서 

 "거참 칼국수 먹다가 둘이 같이 울기도 처음이네."  

감동이었다.

작은 나라의  십대 소녀가 세계를 제패했다.

 

 

드디어 오늘 아침 늘 가는 동매산의  묘석 주위에서 너무나 앙징맞은 제비꽃을 발견했다.

 주위에  몇 포기가 더 있었고  반가워 소리 질렀다. 와 제비꽃이다....^^

 

 

 

 

 

 

 

 

 

 

4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