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영화

'빈집'을 보니.

은빛여울 2004. 10. 14. 18:12

베니스영화제와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그의 여덟번째 작품 <해안선>은 2002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국제적으로 호평받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후 홍콩영화제,

도빌아시아영화제 등에서 그의 특별전이 열렸고,

2004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사마리아>로 감독상을 받았다.

<빈집>은 그의 최신작.

 

다만 관객일 뿐인 내가 본 느낌은  영화의 줄거리가  처음의 빈집이란

카테고리에서 조금 벗어난 후반기의  진행이 상당히 지루하고  옆길로 새는듯하든데.그러니까   김기덕씨의 

가능성을 봤다면 몰라도 관객인 나로서는  조금  헷갈리는 앞과 뒤의 스토리더라 그말이다.

  군데 군데  모순이랄수 있는 곳이 거슬리고. 두 사람의 연기는 그런데로  거부반응은 별로 없었다.

그런데 확실히 내가 요즘 영화보기에 게을렀다. 김기덕씨의 작품을 오늘 처음 맛보았으니....

인터넷에 시간 다 뺐긴 결과지 뭐. 물빛님이  영화본거 올리라고 엄명을 내리셨기에  은근히 신경은 쓰이고

별로  체계적으로 글쓰기는 못하는데 고마 봐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