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범생이로 살기.

은빛여울 2004. 10. 6. 14:19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요즘같이  온갖 유혹이 판치는  세상에  범생이 노릇은

고문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밖에만 나가면  나이별로 온갖 모임  친목을 빙자한 각종 회합을

뿌리치고  오직  가족의 비위에 맞는 범생이 주부노릇도 여간 힘든게

아니다.

 

나처럼 나이든 사람도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야 오죽할까.

 

곳곳에 이혼소식이  들리는게   남의 일같지 않다.

안그래도 아들에게  매력없는 남자는  마누라도 싫어한다고

일러주긴 햇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