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가면이라...
은빛여울
2004. 10. 3. 09:40
신문의 책 소개란에 마돈나의 가면이란
모기자의 칼럼이 눈에 들어온다.
지하철에 앉거나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그들의 다양한
표정을 슬며시 몰래 훔쳐보면서 그들의 표정이 가면일까 진면일까
구별해 보는 재미를 즐기곤 한다.
아마도 졸고 있는 경우를 빼고는 거의가 가면의 표정이 아닐까.
우리는 모두 가면을 쓰고 산다.
몇개의 가면일까
셀수없을거다.
가면의 저쪽을 알고싶은 대상도 있다.
진정한 자신의 모습 전부를 드러내는 사람도 있을까.
나는 어떤 모습이 나의 진면목일까.
생각이 꼬리를 무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