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토론문화.

은빛여울 2004. 9. 13. 13:16

뭐 거창스럽게  문화라고 할것도 없겠다.

가급적이면 정치문제는 침묵이 제일이라고 스스로 다짐하면서도

 

가끔 나도모르게 그냥 휘말리는데  그럴때 그 사람의 대화체나 사용하는

언어가 그 사람의 평소이미지와 너무 다를때 참 실망스럽다.

 

절대로  나쁜사람도 좋은 사람도 사상도 철학도 존재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기에  입씨름에 끼어들기는 정말로 싫은데.

 

언제부터인지 언론과 방송이  둘로 나뉘어 사생결단이고

여와 야가 그렇고 노와 소가 그렇고. 보수와 진보가 그렇다.

 

그러면서 모두 자신들은 죄가 없다고  원인제공을 누가 한다고

거품을 문다.

 

지겨운 세상이다.

 그냥 내 작은 일상속에서만 살려고 하는데도

왜 바짝 귀 바로 앞에서 소릴 지르는지.